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설의 대발명가 프로스페로 프랑카의 손녀. 트리스티아 부흥 의뢰를 받아 할아버지 대리로 슈투카와 함께 제도에서 찾아왔다. 세간의 상식에 전혀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사고의 소유자다. 할아버지의 천재성을 물려받은 말 그대로 천재…… 그 자체지만, 직감대로 행동해서 실수가 잦고 아직 재능을 완전히 각성 하지 않은 상태. 만능 공구 「스플렌디드 임팩트」를 들고 할아버지가 직접 전수해 준 「프로스페로류 공방술」을 구사하여 쇠락한 마을에 기적을 일으킨다.
대발명가인 나노카의 할아버지, 프로스페로가 E 테크놀로지를 해석해서 만든 걸작 중 하나. 겉모습은 늑대와 같고, 세상 물정을 잘 아는 아저씨 느낌이 나는 높은 지능. 원래는 대전 중 전장의 침입 공작용으로 제작된 자율형 전투 병기였지만 현재는 나노카의 보호자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노카에게 있어 잔소리꾼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연상의 친구 같은 존재. 나노카의 신변에 위협이 있으면 몸을 던져 나노카를 지킨다.
기동성채병 텐잔
나노카의 명령에 따르는 전투 골렘. 신장 2.9m, 무게 3.2t.
대발명가인 나노카의 할아버지, 프로스페로가 E 테크놀로지를 분석해서 만든 걸작 중 하나. 슈투카와 마찬가지로 대전 중에 만들어진 이 세상의 최강 병기 중 하나지만, 지금은 나노카의 든든한 동료로 함께 하고 있다. 명령받을 때 이외에는 별로 말을 하지 않는 데다가 말을 한다고 해도 정확한 말뜻은 파트너인 슈투카만 이해할 수 있다. 물질전환로장비(物質轉換爐裝備)에 의해 엄청난 힘을 낼 수 있으며 E 머티리얼강으로 이루어진 가볍고 튼튼한 몸체에 등에는 중력 반전 유닛이 있어 짧지만 비행도 가능한 만능 골렘이다.
제도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재력가 일족의 영애. 친애 하는 나노카를 찾아 트리스티아로 온다. 트리스티아에 고급 레스트랑, <햄프던즈>를 개점하는 한편, 나노카를 뒤에서 알게 모르게 도와주지만, 본심은 어떻게 해서든 나노카를 제도로 돌아가게 하고 싶은 모양. 말투나 행동은 싹싹하고 예의 바르며 붙임성도 좋아, 실제 나이보다 성숙해 보이는 똑 부러진 성격이다.
고집이 센 성격이지만 밝고 쾌활한 성격이다. 모델 같은 수려한 외모와 기센 말투 때문에 주위에서 여러 오해를 살 때도 있지만 본 성격은 인정 많고 남의 불행을 가만두지 못해, 사서 고생하는 성격. 나노카가 트리스티아에 온 이후 나노카가 일으키는 트러블에 말려들어 수난의 연속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트리스티아 마을 사람들은 처음에 나노카의 능력에 의문을 품었지만, 나노카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신봉자(팬?)이 된다. 성직자 치고는 소탈한 성격이며 솔직담백해서 세세한 것에 얽매이지 않는다. 평소에 오래된 신전의 수리비를 변통하기 위해 시주금을 받으려고 마을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 때문인지 돈에 대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배로 까다롭게 군다.